지난 와인 모임 후기에 이어, 오늘은 무려 제대로 공부하고 먹어보는 와인에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한다.
최근 와인을 공부하며 입문도서로 읽게 된 서적에서 알게된 호주의 국보급 와이너리 펜폴즈(penfolds)
(호주편 208쪽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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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위 책은 아주 가볍고 그림이 많아서 가볍게 훌훌 읽기에 부담이 없다.
입문용으로 포도 품종 및 와인 고르는 법, 각 나라별 와인의 특징 등을 총체적으로 가볍게 알려주는 책이다.
다시 와인으로 돌아가서, 호주의 국보급 와이너리로 불리우는 팬폴즈와인은 해외 소믈리에들 사이에서 'Safe bet(확실한 것)'이라고 불릴 만큼 우수한 품질을 꾸준히 유지하는 와인.
사실 팬폴즈의 가장 대표적인 와인은 더운 지대에서 주로 나는 적포도 쉬라즈로 만든 그랜지(grange)이다.
시드니에서 열린 와인박람회에서 1955년산 그랜지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주목받게 되었는데 2001년에는 호주 남부 문화재로
지정될 정도로 많은 호평을 받는 와인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랜지를 먹어볼까 했으나 아직 낮에는 덥기도 하고 지난 와인 모임에서 맛본 리즐링에 빠져 화이트 와인, 그것도 리즐링을
다시 시도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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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집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 리즐링 중 너무 달지 않은 와인으로 추천 받았고
마침 우리가 아는 팬폴즈 와이너리의 리즐링이 있길래 바로 겟!
가격은 약 3만원 초중반대였고 와인 구매전 항상 체크하는 비비노 앱의 평점은 3점 후반대로 양호한 편.
신맛이 강해 신맛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내게는 그저 그랬지만
전반적으로는 괜찮은 와인이었다. 질감? 이라고 표현해야하나, 입에 닿는 느낌이 너무 가볍지도, 너무 느끼하지도
않았고 많이 달지 않고 담백했다.
치즈랑 페어링이 잘 될 거 같지는 않았으나 그냥 저 날 먹고 싶었던 고트치즈와 같이 먹었다 ㅎㅎ
오늘도 공부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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