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해보아요

와인 모임: 화이트와인 입문 수업

728x90
반응형

와인을 좋아하게 되면서,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그런데 수업을 따로 듣거나, 잘 모르는 사람들과 와인 모임을 하는게 첨에는 약간 부담스럽단 생각이 들어서,

친구들과 와인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술에 조예가 깊은 친구가 초대해주어서 시작되었는데, 저는 입문자이지만 친구는 이미 꽤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저는 배울 준비가 되어 있죵

화이트와인은 주로 여름에 잘 어울리는 와인이지만, 저는 어느 계절이든 화이트와인을 더 선호하는 편이예요

예전에는 레드와인을 더 좋아했는데 언제부터인가 화이트 와인이 더 좋아졌어요

아마, 연애를 시작하면서부터 입술이나 입 주변에 잘 묻지 않는 깨끗한 화이트 와인을 더 선호하게 된 거 같아요 ㅎㅎ

​그럼 라인업 보여드릴게요! 

 

1. 샴페인 - 시작은 가벼운 걸로

오렌지빛이 감도는 로제 샴페인:  피노누아 품종입니다. 피노누아는 보통 레드에 쓰이지만 브루고뉴 지역 피노누아는 화이트로도 사용한데요, 그래서인지 색에서 약간 로제 느낌이 나네요

2. 무에니에르 리즐링,

가벼운 화이트는 하몽멜론과  잘 어울리죠 

리즐링을 알고 계신가요? 독일이나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서 생산되는 포도로 선선한 지방에서 자랍니다. 

보통 한국에서 취급하는 대부분의 화이트와인은 소비뇽블랑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리즐링을 더 좋아해요.

 

시큼한 맛이 적고 더 깔끔한 맛이 나거든요!

리즐링은 아주 특징적인게 항상 저렇게 길죽하게 생긴 병에 담겨있어요.

그래서 자세히 보지 않아도, 병만 보고 리즐링임을 알 수 있어요.

이날 마신 리즐링은 너무 제 스타일이어서 사진 찍어두고 꼭 다시 구매해보려구요

VDP는 와이너리 이름입니다. 

3. 피노 그리지오 ( 사진의 오른쪽)

베네토 품종으로 베네치아 북부 이태리나 오스트리아, 독일에서 나는 포도입니다.

이 지역에서 가장 많이 먹는 화이트로  저렴하고 보편적이죠.

이건 특이하게도 독일 유래이고 그래서 더 특별한 와인이었어요 🇩🇪 2

 

 

 

 

4. clos saint landelim

게부르츠..라고 난생 처음들어본 와인인데, 정말 모임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게 해준 와인이예요

저같은 초보 와인 입문자는 이런 신기한 포도종은 알지도 못했거든요 ㅋㅋㅋ

친구가 준비해준 덕분에 시도해볼 기회가 생겼네요

함께 먹은 안주도 보여드릴게요

5. 게부르츠

향신료라는 뜻의 와인인데 이름처럼 특별한 향이 납니다.

특히 사향노루의 향이라 뜻인데 정말 색감도 누리끼리하고 향도 매우 특이합니다. 

맛은 샤인머스캣과 비슷했어요 실제로 저날 샤인 머스캣을 같이 먹었더니 정말 비슷하더라구요

달달하면서도 뒷맛이 특별했어요

6. 마지막은 레드 : 발렌시소

리오하 rioja

라는 포도입니다.  스페인의 대표종인데요, 제2의 보르도 포도랄 정도이니, 그만큼 좋은 평가를 받고 있죠

보르도 포도에 전염병이 돌았을때 여기서 대체했다고 하네요.

스페인에서는 레드 70%, 로사토(로제( 10%)) , 10% 화이트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네요 참고로.

어떤가요? 공부하는 모임이라고 할 만하죠?

 

그냥 쉽게 먹고 넘길 수 있는 와인이지만, 친구들과 정확한 포도 종과 맛에 대해 나누면서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728x90
반응형